(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수가 160만명을 넘어서면서 최근 1년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9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수는 160만3천명으로 1년전에 비해 4만2천명 증가했고, 앞달에 비해서도 4만3천명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광공업 부문에서 1년전에 비해 2만2천명 늘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에서 1만7천명, 농림어업에서 4천명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부산지역 고용률도 55.5%로, 1년전보다 1.7%포인트 늘면서 연중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실업자수가 5만3천명으로 앞달보다 4천명 늘면서 실업률은 3.2%를 기록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