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베트남에 여성직업 능력개발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등록일 2013-08-05






여성가족부, 베트남에 여성직업 능력개발 공적개발원조(ODA) 확대
-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베트남 북부 지역으로 확대 -



□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베트남 북부 타이빈 지역에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를 신규로 추가 구축하고 8월 2일(금) 타이빈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 타이빈은 하노이에서 115km 떨어져 있는 베트남 북부 중심 도시로, 베트남 측에서 여성인구가 53%를 차지하고,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분야가 많은 타이빈에 추가적 센터 설치 지원을 희망함에 따라 이를 반영

○ 베트남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는 이번 북부 지역(타이빈) 개소에 따라 기존 남부 지역(껀터)에 이어 2개소로 확대되어, 현지 취업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두 센터간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이번에 개소하는 북부 타이빈 지역은 여성기능인과 중소기업이 많아 은공예ㆍ자수공예ㆍ왕골돗자리 직조 등 지역 상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2월까지 취업 상담, 수공예 분야 여성역량강화 훈련, 종사자 심화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동 사업은 개도국 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 특화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한국의 우수한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하여 개도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증진하고 지위 향상을 도모한다.


□ 특히, 올해는 베트남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개소 이후 지난 2년간 베트남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하고 정착시킨 남부 껀터센터 종사자가 이번에 개소하는 타이빈 고용지원센터 종사자 교육에 강사로 참여하여,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 그동안 농업을 근간으로 한 남부 껀터 지역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는 농촌 여성 경제력 향상 프로그램ㆍ취업상담ㆍ센터종사자 역량강화 등 지역 현황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여왔다.

- 또한, 우리나라 새일센터에서 효과성이 입증된 여성 소상공인 경영지원 과정과 잡 카페(Job Cafe) 취업 상담, 한국 기업 취업 희망 여성 대상 교육 등을 실시했다.
* ‘11년 총 참여인원 : 2,300여명, ’12년 총 참여인원 : 2,441명


□ 여성가족부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체결한 양성평등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10.10)에 근거하여 여성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을 베트남에 전수하고 있다.

○ 베트남은 연간 7%에 가까운 높은 경제성장율을 보이는 개도국이나, 국가 발전과정에 여성인력을 참여시키거나 여성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운용 경험이 없어, 우리나라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구축과 운영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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