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외 한글학교 지원 대폭 늘린다


등록일 2013-08-22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정부가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우리의 한글과 역사, 문화를 가르치는 한글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영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은 21일 “현재 한글학교 1개교당 연평균 4300달러 수준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를 2017년까지 최소 1만달러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 함께 EBS, 동북아역사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한글학교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동포를 위한 한글·역사·문화 온라인 교육콘텐츠인 ‘스터디코리안’ 사이트의 서비스를 강화해 한글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의 이용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안 국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EBS의 교육콘텐츠와 함께 독도, 일본교과서 문제, 동북공정 등 동북아역사재단의 7대 역사현안 교육콘텐츠도 스터디코리안에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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