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지역 예술계 학교와 과학계열 특수목적고등학교에서 현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올라가는 2015학년도부터 장애학생을 위한 정원외 특별전형을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내 예고·과고 8개교를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2015학년도부터 학교별 자체 특별전형으로 정원외 2% 이내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선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서울예고, 선화예고, 덕원예고, 서울미술고 등 예고 4개교는 약 22명, 서울과고, 한성과고, 세종과고 등 과고 3개교는 약 8명이다. 중학교 과정인 예원학교는 5명 이내다.
서울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장애인 편의시설, 장애인보조인력 등을 우선 지원하고 학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 대금, 급식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2/11 17: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