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중 1명 "가장 도움안되는 스펙은 토익"


등록일 2014-02-20
정보제공처 뉴스와이즈



직장인 2명 중 1명은 취업 전에 쌓은 스펙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업을 위해 쌓은 스펙이 업무 활용에 도움이 됩니까?'라는 질문에 48.6%가 '도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실제 취업 스펙의 업무 활용도는 평균 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무 활용도 구간별로는 '20%'라고 답한 응답자가 23.1%로 가장 많았고, '10%'(22.4%), '30%'(18.4%), '0%'(15.6%) 등 순이었다. 또 업무에 가장 도움이 되지 않는 스펙은 '토익성적'(21.5%)을 꼽았다.

이어 '학벌'(19.9%), '자격증'(16.5%), '학점'(16.2%), '공모전 등 수상이력'(5%), '제2외국어 성적'(3.4%), '영어회화 성적'(3.1%) 등 순이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직무와 별 관계없어서'(50.8%ㆍ복수응답)란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반면 업무에 도움이 되는 스펙으로는 '자격증', '대외활동 경험', '인턴경력' 등 순으로 나타났다.


최정우 기자

저작권자ⓒ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디지털뉴스 저작권신탁관리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정하는 기준과 방법에 따라 이용해야 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