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빈집 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추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빈집 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최장 10년간 주변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를 받는 것이다.
민간 사업자가 직접 찾은 빈집을 대상지로 선정하는 '희망형', 시가 매입한 빈집 8곳을 대상으로 하는 '제공형' 등 2개 유형을 모집한다.
세부 공모계획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https://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1월 1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빈집 문제에서 민·관이 협력해 청년과 신혼부부들에게 주택을,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0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