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장전' 제정


등록일 2019-10-01
정보제공처 연합뉴스



생명 존엄성 강조·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 등 7개 항목 담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최초로 '장애어린이 환자 권리 장전'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7개 항목으로 구성된 장전은 장애 유무나 기타 조건과 관계없이 생명 존엄성의 동등함을 강조하고, 장애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권리장전을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환자의 건강과 인권을 위한 가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948년 시립보건병원으로 출발한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신체적, 정신적 중증장애 어린이 전문 재활 공공병원이다. 내원 환자의 80% 이상이 장애어린이들이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0/01 0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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