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부동산 '일사편리'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 기자 = 18종으로 분산된 부동산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한 '부동산 행정정보 일원화' 서비스가 내년 초부터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21일 국토연구원에서 이번 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정부가 '일사편리'라고 명명한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전국 230개 시·군·구에서 부동산종합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
토지, 건축물, 소유 정보를 하나로 제공하는 '일사편리'는 선택형, 요약형, 개별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처리가 끊김없이 연결된다.
이와 함께 도시계획, 도시 재정비, 부동산 과세 등 정책 결정에 기초가 되는 부동산 정보 활용 절차도 대폭 개선된다.
박상우 주택토지실장은 "전국적으로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가 확산하는 것은 부동산 행정의 혁명적인 변화"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6/21 0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