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기관 선정


등록일 2013-11-25




한국전력공사, 목포해양경찰서, 청주교도소 등
2012년도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기관 선정


○ 성희롱 예방지침 제정, 기본계획 수립, 고충상담원 지정, 높은 예방교육 참여율 등 방지조치를 충실히 이행한 공공기관 중 6개 기관 선정 
방지조치 전자관리시스템 구축, 성희롱 예방 10계명 등 자체 홍보자료 제작, 성범죄 방지 전시회 개최 등 적극적 노력 돋보여


 
□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11월 25일(월)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개최하는 「제3회 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2012년도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조치 추진실적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한다.


ㅇ 이번 우수기관은 경상북도 경산시, 목포해양경찰서, 청주교도소, 충청북도,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이상 가나다순) 6개 기관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ㅇ 이번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기관은 2012년도 방지조치 실시 대상인 15,9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지침 제정 △기본계획 수립 △성희롱 예방교육 참여율 △고충상담원 지정 현황 등 기본 방지조치 요소와 더불어 타 기관의 모범이 될 만한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 수상기관 중 유일한 공직유관단체인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성희롱 방지조치 통합전자관리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여 전국 사업장의 방지조치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 사내 성희롱 방지 UCC 공모전 실시, 신입사원·인턴 등에 대한 별도 집합교육 실시, 전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 e-mail 수시 발송 등 성희롱 방지를 위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수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ㅇ 경상북도 경산시는 지역 민간단체, 성폭력 상담소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여성폭력 관련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여성폭력 방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점이 인정되었다.

ㅇ 목포해양경찰서는 여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성희롱 예방교육을 2012년도에만 총 6회 실시하는 등 직장 내 실태 파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예방교육을 직장교육으로 정례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ㅇ 청주교도소는 ‘성희롱 예방 10계명’을 만들어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교정심리센터’에서 수용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등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시행하는 등 성희롱 방지조치에 매우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ㅇ 충청북도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관내 민간기업에 대하여도 성희롱 예방교육 소책자를 배포하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전문가를 여성정책 총괄직에 임명하여 여성에 대한 성범죄 근절 의지를 확고히 했다.

ㅇ 충청북도 옥천교육지원청은 ‘충북 교육청 지식관리시스템’을 성희롱 방지조치 전파 창구로 활용하고 성희롱 방지 관련 게시로 직원들의 댓글을 유도하는 등 조직 내 전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 여성가족부는 6개 기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사례집을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게시하여 다른 공공기관들이 방지조치계획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ㅇ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조치 우수기관 선정 및 시상은 성희롱 방지조치에 대한 기관들의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성희롱 방지는 조직문화 및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수반되어야 하는 과제인 만큼, 성희롱 방지를 위해서는 기관장, 사업주들의 적극적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ㅇ “수상기관들의 모범 사례가 모든 공공기관, 나아가 민간 기업체에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