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주요내용
■ 수검률 … 최근 6년간 전반적인 증가 추세
○ 일반검진 : (2007년) 60.0%, (2011년) 72.6%, (2012년) 72.9%
○ 암검진 : (2007년) 35.4%, (2011년) 50.1%, (2012년) 39.4%
- (2012년)위암 52.9%, 대장암 27%, 간암 42%, 유방암 58%, 자궁경부암 46.1%
※ 암검진의 경우 대장암 검진주기 변경(2년→1년)으로 전년대비 수검률이 다소 감소
○ 생애전환기건강진단 : (2007년) 46.1%, (2011년) 70.7%, (2012년) 71.7%
○ 영유아건강검진 : (2008년) 36.7%, (2011년) 53.8%, (2012년) 55.4%
■ 일반건강검진 결과 … 지역별 최고 8.6%p 편차
○ 일반검진 수검률은 울산 및 충청지역이 높고, 수도권 및 제주지역은 낮아
- 수검률 높은 지역 : 울산(77.8%), 대전(76.8%), 충북(76.6%) 순
- 수검률 낮은 지역 : 서울(69.2%), 제주(69.6%), 경기(71.9%) 순
○ 1차 판정 비율 : 정상(47.6%), 고연령층 질환의심 또는 유질환자 판정 비율 상승
- 전체 판정비율 : 정상A(9.5%), 정상B(38.1%), 질환의심(35.4%), 유질환자(16.9%)
- 연령별 비율 : 20대 이하는 정상 비율 79%, 70대 이상은 유질환자 비율 50% 차지, 연령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 줄고, 질환의심과 유질환자 판정 증가
○ 2차 수검인원(41만명) 중 14만 6천명이 당뇨병 검사, 28만명이 고혈압 검사 받아
- 검사 판정비율은 당뇨병 44.2%, 고혈압 49.5%로 그 중 40~50대가 가장 높음
■ 건강위해요인 … 현재 흡연율 24.7%, 비만율(BMI≥25) 32.6%
○ 남성 흡연율 42.2%, 여성 흡연율 3.3%이며, 30대 남성 흡연율(52.8%)이 가장 높음
○ 남성 비만율 38.1%, 여성 비만율 25.9%
- 남성은 30~40대 비만율(41.1%), 여성은 70대 비만율(39.1%)이 가장 높음
○
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 16.4%, 중등도 신체활동실천율 7.9%, 걷기실천율 28%
※ 1) 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 : 최근 1주일간 격렬한 활동을 하루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천한 분율
2) 중등도 신체활동실천율 : 최근 1주일간 중간정도 활동을 하루 30분 이상, 주 5일 이상 실천한 분율
3) 걷기실천율 : 최근 1주일간 1회 10분이상, 하루 30분이상, 주 5일 이상 걷기를 실천한 분율
■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기준별 발생 비율
… 남성이 여성보다 비율 높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 비율이 높아짐
○ 허리둘레(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 19.9%
○ 수축기혈압(130mmHg 이상) 33.5%, 이완기혈압(85mmHg 이상) 18.3%
○ 공복혈당(100mg/dL 이상) 31.2%
○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150mg/dL 이상) 28.6%
○ HDL 콜레스테롤(남성 40 mg/dL 미만, 여성 50 mg/dL 미만) 19.5%
※ 상기 자료는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으로 작성됨(의료급여 제외)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 홈페이지 게시 위치 : www.nhis.or.kr / 정부 3.0 정보공개 / 통계자료실 / 건강검진통계연보
□ 201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2.9%로 국가 건강검진 중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였으며, 암검진은 39.4%, 생애전환기 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1.7%, 영유아건강검진 55.4%의 수검률을 보였다.
○ 최근 6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60.0%에서 72.9%로 12.9%p 상승하였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25.6%p 상승, 영유아건강검진은 18.7%p의 상승을 보였다.
- 국가 건강검진 사업 확대 및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검률이 꾸준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암검진의 경우 대장암 검진주기 변경(2년→1년)으로 전년대비 수검률이 다소 감소
○ 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77.8%), 대전(76.8%), 충북(76.6%)순으로 높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으며, 서울(69.2%), 제주(69.6%), 경기(71.9%) 지역이 전체 수검률(72.9%)보다 낮게 나타났다.
○ 2012년 암 전체 수검률은 39.4%로서 2007년 35.4% 대비 4%p증가하였다. 5대 암종별로 보면 2007년 대비 위암은 20.6%p, 유방암 19.3%p, 자궁경부암은 16.9%p 증가하였다.
- 전년대비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수검률은 향상되었으나 대장암, 간암 수검률은 다소 감소하였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수검인원은 증가하였으나, 검진주기가 2011년 2년에서 2012년 1년으로 변경됨에 따라 대상인원이 1.7배 증가하여 수검률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
□ 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9.5%, 정상B 38.1%, 질환의심 35.4%, 유질환자 16.9%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 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9%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0%를 점유하였다.
-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이나 유질환자 판정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 1차 일반검진에서 주로 고혈압 ㆍ 당뇨병 질환의심 판정을 받은 2차 검진대상 중 전체 수검인원은 41만명이며, 14만 6천명이 당뇨병 검사를, 28만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다.
○ 당뇨병 검사를 통해 실제 당뇨병으로 판정받은 인원은 6만 4천명으로 전체 검사인원의 44.2%를 차지하였으며, 고혈압으로 판정받은 인원은 13만 8천명으로 검사인원의 49.5%를 차지하였다.
- 연령별 판정비율은 당뇨병의 경우 50대(47.0%), 고혈압은 40대(51.6%)에서 판정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일반건강검진 문진을 통해 살펴본 2012년 현재 흡연율은 전체 24.7%로 나타났으며, 남성 흡연율이 42.2%로 여성 3.3%에 비해 특히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30대 이하의 흡연율이 50%를 넘었으며, 여성은 20대 이하의 흡연율이 6.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일반검진 검사성적을 통해 살펴본 비만율은 전체 32.6%이며, 남성은 30~40대 비만율이 41.1%로 가장 높고, 여성은 70대가 39.1%로 가장 높았다. 50대 이하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비만율을 보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만율을 보였다.
□ 2012년 신체활동실천 관련 항목에 응답한 비율을 보면, 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은 전체 16.4%, 중등도 신체활동실천율은 7.9%, 걷기 실천율은 28.0%를 차지하고 있다.
○ 연령별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실천율(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 중등도 신체활동실천율)을 보면 60대가 다른 연령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걷기 실천율은 20대 이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 검사항목별 성적 수록 내용 중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기준별 비율을 보면,
○ 복부비만(허리둘레) 위험요인에 속하는 비율이 19.9%, 수축기 혈압이 높은 비율은 33.5%, 이완기혈압이 높은 비율은 18.3%로 나타났다.
○ 또한 혈당 장애(공복혈당) 위험요인 판정 비율은 31.2%, 중성지방 위험요인 비율은 28.6%, HDL콜레스테롤이 낮은 비율은 19.5%로 나타났다.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하였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요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빅데이터운영센터 박종헌 연구위원은 건강검진통계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2012년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30대 남성들의 건강행태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 30대 남성은 다른 성, 연령대 사람들에 비해 가장 많이 담배를 피우고(흡연율 52.8%), 가장 뚱뚱하면서도(비만율 41.1%), 가장 운동을 하지 않는다. 격렬한 신체활동실천율은 15.2%로 남성 중 두 번째로 낮고, 중등도 신체활동실천율도 5.7%로 남성 중 가장 낮다.
- 이처럼 30대 남성들이 좋지 못한 건강행태를 하는 것은 고된 직장생활로 인해 운동을 위한 여유를 가지지 못하면서도 음주 및 육류 섭취를 반복하거나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이 심각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 아니어서 본인 스스로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 만성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며 위험요인 노출로부터 질병발생까지의 기간이 길기 때문에, 고혈압ㆍ당뇨병으로 발견된 환자들에게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못지않게 건강행태가 취약한 사람들에게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만성질환 발생을 사전에 예방ㆍ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2012년 건강검진 결과는 이제까지 예방 및 관리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30대 남성들에게 새삼 주목해야 함을 보여주고 있다.
공단은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하여
○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자에게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실시하고, 고혈압, 당뇨병 판정자 중 미치료자에 대해서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조기치료를 받도록 상담 ㆍ 안내하고 있으며,
- ‘검진결과 활용 동의서’ 제출자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하여 건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 앞으로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건강주의예보서비스, 고혈압ㆍ당뇨질환자 대상 적정투약관리, 지역단위 건강ㆍ질병지표 제공 등 개인별ㆍ지역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ㆍ제공할 예정이다.
□ 검진결과 사후관리 사업
○ 대사증후군 사업
- 검진결과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보유자에게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 실시(6개월 수행체계 - 상담 3회, SMS 12회, 정보제공 2회, 자가 측정기 대여 등)
○ 유질환군 사업
- 검진결과 고혈압, 당뇨병 판정자 중 미치료자에게 전문상담(건강상담센터)을 통하여 조기치료 유도
○ 검진결과 활용 동의자 보건소 연계
- 건강검진 수검 시 검진결과 활용 동의서 제출자에 대하여 보건소 연계를 통한 보건 서비스 제공